본문 바로가기
[ Game ]/Elden Ring

[엘든링] 영해파리의 뼛가루, 해파리 클라라와 클라리스의 이야기 (오렐리아 Aurelia, 오렐리에뜨 Aureliette)

728x90
728x90

환혼의 종만 가지고 있다면

초반에 얻을 수 있는 뼛가루이다.

폭풍 언덕의 낡은 집에서

로데리카에게 계속 말을 걸다보면 준다.

전설급 뼛가루도 아닌 영체가

이름까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설정

먼 고향을 찾는 울보 소녀 해파리이며

이름은 클라라인 모양이다.

라는 설명이 있다.

이 영해파리에게도 스토리 라인이 존재한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선

거인 산령에 있는 천문대 폐허로 가야한다.

처음 산령에 가면

지하 입구에 말을 하는 영해파리가 있다.

"...언니 어디 갔어?"
"Sister...Where did you go?"

"약속했잖아
14살이 되면 같이 별을 보자고"
"You promise me.
When we turned 14, we'd go to see the stars."

이 두 자매는

14살 이전에 죽은 모양이다.

"난 계속 기다리고 있어
계속, 계속 계속 기다리고 있어..."
"I've been waiting ever so long.
Forever and ever it seems."

대사는 이게 전부이다.

기다리면 똑같은 대사를 다시 내뱉는다.

그러니 어서 클라라를 소환시켜주자.

"아아, 언니, 드디어 와줬구나..."
"Ahh. dear sister. you're finally here."
"어서 가자, 같이 별을 보러 가자"
"No time to waste. Let's see the stars."

이러고 둘은 사라진다.

물론 클라라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한 가지 궁금증은...

라단을 잡아서 별이 흐르기 시작했는데

라단을 안 잡고 와도 얘네는 별을 보러 갈 수 있으려나

두 자매를 재회하게 해주면

지하의 봉인이 열린다.


 
 

이곳 지하에서는

"원휘석 칼날"

을 얻을 수 있다.

 

최대 HP를 줄이고

대신에

마법과 기도의 FP 소모를 줄여준다.

심장을 바쳐서

원휘석을 영혼으로 삼는다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여기서 끝은 아니다.

폐허 뒤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박쥐들을 잡으며 내려가다보면

두 자매의 무덤을 볼 수 있다.

별을 보지 못한 자매

클라라와 클라리스

다만 영문으로는 이름이 다르다.

Here lie Aurelia and Aureliette, who never saw the stars.

영문으로는

아우렐리아, 오렐리아 (Aurelia)

그리고

오렐리에뜨 (Aureliette)

정도 된다.

오렐리아라는 이름은

실제로 존재하는

달 해파리 (Aurleia Aurita) 라는 종의 이름이다.

영해파리의 원조 모델인 모양이다.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