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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e ]

킹스맨 : 퍼스트 에이전트 - 보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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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추천, 후 리뷰

★★★★ (8점)

 

 

세계사를 어느 정도 안다면

재밌게 볼 수 있다.

 

 

 

 


이번 킹스맨은 세계사를 어느정도 알면 재밌다.

그래서 오늘의 리뷰는

킹스맨 : 퍼스트 에이전트와 관련된 세계사를 다뤄볼 것이다.


세 나라의 세 지배자들

유럽의 나라들은 대부분 혈연관계에 묶여 있다.

한국사 중 삼국 시대에서 고구려와 백제가 혈연 관계에 놓여 있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특히, 19세기 유럽의

세 지배자들이 영화에서 주로 다뤄진다.

사촌 관계로 놓인 이 세 지배자는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Queen Victoria)'으로부터

시작된다.

*여담으로 현재까지도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스페인 국왕이 모두

여왕의 후손이다. (자녀만 9명, 손주 42명, 증손주 85명....)

우선 여왕의 첫째이자 장녀인 '빅토리아 공주'는

프로이센(훗날 독일 제국)의 '프리드리히'와 결혼,

아들인 '빌헬름 2세 (Wilhelm Ⅱ)'를 낳았다.

둘째이자 장남인 '에드워드 7세'는

'덴마크의 알렌산드라'와 결혼,

둘째이자 차남으로 '조지 5세 (George Ⅴ)'를 낳았다.

위의 알렉산드라의 동생인 '마리아 표도로브나'는

러시아의 차르인 '알렉산드르 3세'와 결혼하여서

첫째이자 장남으로

'니콜라이 2세(Nicholas Ⅱ)'를 낳았다.

나이 순대로 하자면,

독일의 빌헬름 2세 (1859년 1월)

영국의 조지 5세 (1865년 6월)

러시아의 니콜라이 2세 (1868년 5월)


사라예보 사건

1) 오스만 제국이 물러나며

세르비아와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가 분리되고

세르비아는 독립

보스니아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합병되었다.

2) 오스트리아의 황태자인 프란츠 대공은

본인들의 권리를 포기하면서 모두를 포용하고자 했고

세르비아는 같은 민족들을 모으고자 했으니

프란츠 대공의 행보가 좋게 보이지만은 않았다.

3) 프란츠 대공은 보스니아의 수도인 사라예보를

방문하게 된다.

4) 처음은 폭탄이었으나 실패

5) 작전을 실패한 암살자의 눈 앞에 다시

프란츠 대공 부부가 탄 차가 지나갔고, 총을 쏜다.

6) 이 사건을 계기로 여러 일이 더 일어나며

오스트리아가 세르비아에게 선전포고 하게 된다.

- 이 암살자이자 세르비아 청년의 이름이

'가브릴로 프린치프' 이다.

삼국동맹, 삼국협상

1) 삼국동맹

- 독일 + 이탈리아 + 오스트리아-헝가리

2) 삼국협상

- 삼국동맹 대항

- 프랑스 + 러시아 + 영국

제 1 차 세계 대전

1) 세르비아의 후견국인 러시아가 참전

2) 오스트리아의 동맹국인 독일이 러시아에 선전포고

3) 좌측에 프랑스, 우측에 러시아였던 독일은

본래 계획한 작전에 따라 프랑스를 선제 공격

4) 영국은 중립을 지키려다가 독일이 중립국 벨기에를

침공하자 선전포고를 진행한다.

5) 그 외에... 몬테네그로, 일본, 오스만, 이탈리아,

불가리아, 포루투갈, 루마니아 등 다양하게 참전

6) 미국은

'유럽이 껴들지 마셈, 대신 너희 일도 간섭 안 함' 이라는

먼로 선언 + 껴들 이유도 없었고 오히려 돈만 벌 생각

7) 독일의 무제한 잠수함 작전에 의한 미국인의 사망과

치머만 전보의 유출로 인하여 미국이 참전

러시아 혁명 (레닌)

1) 당시 러시아의 차르(황제)였던 니콜라이 2세는

그레고리 라스푸틴이라는 수도승에게 사실상

지배당하고 있었다.

1-1) 그레고리 라스푸틴은 암살당한다.

2) 장기화되는 전쟁과 짙어지는 패색, 그리고

제국주의에 지친 이들 등 여러세력이 모이게 된다.

3) 니콜라이 2세는 결국엔 퇴위한다.

어쨋거나 여기서 활약하는 것이

블라디미르 레닌 이다.

4) 니콜라이 2세의 가족들은 결국에는 처형당한다.

그런데 그 과정이 별로 좋지는 않다.

정식적인 심판이 아니었다.

독일 혁명 (막시밀리안 폰 바덴)

1) 독일은 패전이 확실해진 상황이었다.

2) 11월에 해군 수병들이 무리한 명령에 대한

봉기를 일으켰고, 노동자들도 가담했다.

3) 빌헬름 2세가 네덜란드로 망명하며

공화국이 선포된다.

이후....

1) 독일에선 바로 그 유명한 '아돌프 히틀러'가 등장한다.

2) 나치(Nazi)는

민족사회주의(National-Sozialismus)의 줄임말이다.

3) 에릭 얀 하누센이라는 인물은 예언가이며,

히틀러의 점성술사라고 알려져 있다.

4)

소련의 키워드는

사회주의, 공산주의 (스탈린주의 같은건 일단 패스)

독일의 키워드는

독재자, 군국주의, 극우 전체주의적 국수주의

*전체주의 : 국가의 이익(다만 국가 = 독재자...) > 개인의 이익

- 사회주의 : 사회의 이익 > 개인의 이익

비슷한듯 하지만 이 둘은

극좌와 극우라는 저울로 나뉘어 있긴하다.

적어도 킹스맨 안에서는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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